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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싶은 그림 / 최 민 자

    2025.04.16 by 장대명화

  •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2025.04.13 by 장대명화

  • 얼굴에 맞는 헤어 스타일

    2025.04.09 by 장대명화

  • 여성미(女性美)에 관하여 / 유 진 오

    2025.04.08 by 장대명화

  • 귀룽나무 꽃 피던 날 / 유 동 희

    2025.04.08 by 장대명화

  • 도화산촌(桃花山村) / 서 숙

    2025.04.08 by 장대명화

  • 담쟁이 / 박 금 아

    2025.04.08 by 장대명화

  • 바닥, 그 깊은 언어 / 김 종 희

    2025.04.08 by 장대명화

그리고 싶은 그림 / 최 민 자

그리고 싶은 그림 / 최 민 자 빗살무늬토기를 바라볼 때마다 떠오르는 의문 하나가 있다. 누가 이 질박한 흙 그릇에 처음으로 무늬 넣을 생각을 했을까. 왜 꽃이나 새, 하늘과 구름을 그리지 않고 어슷한 줄무늬를 아로새겼을까? 누군가 날카로운 뼈바늘 같은 걸로 그릇 아가리에 첫 획을 긋는 순간을 상상해 본다. 감격하여 가슴이 뛴다. 그는 어쩌면​ 인류 최초의 추상 화가였을지 모른다. 구석기 시대의 동굴 벽화가 들소 그림 같은 사실화인데 비해 신석기의 빗살 무늬는 리드미컬한 기하학 문양이다. 그 가는 빗금 하나가 현대 미술의 주 흐름인 추상성으로 이어져 왔음을 생각하면, 달에 첫 발자국을 낸 암스트롱만큼이나 위대한 첫 손자국이 아닌가. 미술사학자 보링거​(Wilhilm Worringer)에 의하면 인간의..

추천우수 수필 2025. 4. 16. 06:04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알고 계셨나요? (1.) 계란 계란은 표면이 더러운 경우가 있어 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물로 씻으면 껍질에 있는 보호막이 벗겨져 세균이 침투할 수 있어요. 또한, 계란을 씻으면 이른 시간 안에 변질되기 때문에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표면이 더러운 경우라면 키친타월 등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이 가장 좋고, 그런데도 세척하고 싶다면 조리 전에 빠르고 가볍게 세척한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2.) 생닭과 육류 생닭을 비롯한 육류도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재료인데요. 고기를 씻어낸 물이 주변에 튀면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을 옮길 수 있기 때문! 또한 육류들을 물에 오래 씻게 되면 특유의 맛이 없어질 수 있다고 하니, 꼭 씻어야 하는 상황..

좋은 글. 삶의 지혜 2025. 4. 13. 22:04

얼굴에 맞는 헤어 스타일

50세 이후에 짧은 머리를 선택하면 외모가 변하고 얼굴 특징이 돋보일 수 있습니다. 짧은 머리는 실용적이고 관리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모던한 느낌도 더할 수 있습니다.여기 당신의 얼굴을 돋보이게 할 짧은 머리를 선택하기 위한 4가지 필수 팁이 있습니다. 참고:  50세 이후에 짧은 머리를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감과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입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머리를 선택하는 한 꿈에 그리던 헤어스타일을 입을 권리가 있습니다. . (1)얼굴형에 맞춰 컷을 선택하세요 성공적인 짧은 머리를 완성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얼굴형과 개인 취향을 고려하는 것입니다.나이에 관계없이 이상적인 컷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컷입니다. *타원형 얼굴*타원형 얼굴은 종종 "이상적"인 것으로 간주됩니다...

좋은 글. 삶의 지혜 2025. 4. 9. 07:40

여성미(女性美)에 관하여 / 유 진 오

여성미(女性美)에 관하여 / 유 진 오 女性美도 美의 일종이요 美는 價値의 일종인 이상, 여성미도 普遍妥當性을 가진 것이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즉, “야, 美人이다” 하는 칭송을 듣는 사람은 누가 보아도 미인이어야만 참으로 미인의 값을 지닌 미인이라 할 것이다.  옛날부터 미인의 표본처럼 일컬어져오는 클레오파트라네 西施네 하는 여자들은 그러한 보편타당적인 미인임에 틀림없으리라 믿어지지만, 사실 요새 미녀로 이름난 여배우들의 사진을 보아도 미인이 아니라는 반론을 세우기는 힘들 것 같다.  아름다운 여성은 누가 보아도 아름답다는 원칙을 부인할 용기는 없다. 그러나 모든 가치는 궁극에 가서는 상대적인 것이므로 여성미의 표준도 결국은 상대적임을 면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계 제일의 미녀로 뽑힌 미인이 내 눈..

추천우수 수필 2025. 4. 8. 15:20

귀룽나무 꽃 피던 날 / 유 동 희

귀룽나무 꽃 피던 날 / 유 동 희 창밖, 팥배나무가 움을 틔우고 있었다. 조심스레 고개를 내미는 싹을 보고 있자니 지인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시인인 그는 나무와 들꽃 사랑이 특별했는데 내가 사는 동네 뒷산에 귀룽나무가 많다고 했다. 사월 하순, 귀룽나무에 흰 꽃이 피면, 온 산에 하얀 뭉게구름이 내려앉은 것 같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그 후, 기대와 설렘을 품고 사월 하순이 되기를 기다렸다.   작년 이맘때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올해는 꼭 그 꽃을 보고야 말리라 다짐했다. 봄이 아직 멀었는데도 시간만 나면 산으로 향했다. 이 나무일까? 저 나무일까. 나무들을 유심히 살펴보았지만 알 수 없었다. 나무들은 내 맘과 달리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도드라진 행동을 하는 나무도 없었다. 그저 평온한 낯빛으..

추천우수 수필 2025. 4. 8. 01:05

도화산촌(桃花山村) / 서 숙

도화산촌(桃花山村) / 서 숙 첩첩산골이다.  뒤로는 소나무 듬성듬성한 기암절벽, 앞으로는 여유롭게 휘돌아 흐르는 강줄기, 그 가운데 작은 마을이 포근히 안겨 있다. 복숭아나무들에 둘러싸인 마을 앞자락엔 길게짧게 고랑 진 밭이 옆으로 모로 어깨를 부비며 기지개를 켠다. 나는 지금 소정(小亭) 변관식의 ‘도화산촌’을 보고 있다. 때는 바야흐로 봄, 무채색의 수묵화 속에서도 복숭아 나무 구부러진 잔가지에 연분홍 꽃잎이 하늘하늘 내려앉는다.  그림 상단 왼쪽에 이백의 ‘산중문답’이 달필로 쓰여 있다. 問余何事樓碧山 어짜하여 청산에 사느냐고 묻는다면  笑而不答心自問 웃으며 대답하지 않으니 마음 절로 편안하다  桃花流水査然去 시냇물에 복사꽃 동동 아득히 흘러가니  別有天地非人間 인간세상 벗어난 별천지라네 그런데 ..

추천우수 수필 2025. 4. 8. 01:04

담쟁이 / 박 금 아

담쟁이 / 박 금 아 따개비 지붕을 한 가게들이 어깨를 겯고 있다.   신림동 6동 시장.   입구에서부터 일백여 미터 이어지는 골목시장은 양옆으로 가게를 끼고 냇물처럼 흐르다가 이따금 오른편 상가들 사이로 흘러들어 작은 골목을 만들고, 작은 골목은 또 넘쳐 큰 골목으로 흘러나와 합류하기를 반복한다.   작은 골목들은 큰 골목이 낳은 일란성 쌍둥이 같다. 나란히 선 집들은 지붕마다에 굴뚝을 세우고서 옆구리에는 사시사철 죽부인처럼 생긴 LPG 가스통을 끼고 있다. 큰 골목으로 이어지는 어귀마다에는 난전이 있는 것도 꼭 닮았다.   노점 구경을 좋아하는 나는 상점 물건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시퍼런 겨울 바닷물색 앞치마를 두르고 "싱싱한 횟감이요!" 를 외치는 목포상회에서 조기와 가재미 몇 마리를 사고 주욱..

추천우수 수필 2025. 4. 8. 01:01

바닥, 그 깊은 언어 / 김 종 희

바닥, 그 깊은 언어 / 김 종 희 불면의 모서리가 돌아눕습니다. 어둠은 경계가 없고 눈빛은 더욱 또렷해지기만 합니다. 하얀 뼈가 드러난 앙상한 밤, 좀처럼 채워지지 않는 잠의 언어를 기다립니다. 어쩌면 기다림이란 물기 빠진 등에 흐르는 입김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경매 물건이 있다는 지인의 짧은 편지를 받았습니다. 경매라는 말에 잎 떨군 마른 나무를 보는 듯 했습니다. 이리저리 바람에 팔랑거릴 이파리 하나 건사하지 못한 창백한 나무의 비쩍 마른입이 경매라는 이름으로 비틀거렸습니다. 파리하게 드러난 맨살위로 집행영장 같은 붉은 딱지가 덕지덕지 붙었을 나무를 생각하면 경매는 참으로 잔인한 언어입니다. 그래서인지 경매물건이 있다는 말에 나는 보트피플이 된 한 가정이 떠올랐습니다.  삶의 과정이야 저마다 ..

추천우수 수필 2025. 4. 8.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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