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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ㅡ 남영숙

    2010.10.25 by 장대명화

  • 숨은 사랑 ㅡ 반숙자

    2010.10.25 by 장대명화

  • 무엇으로 남아있을까 ㅡ 최종두

    2010.10.25 by 장대명화

  • [스크랩] 무소유 ㅡ 법정 스님

    2010.03.16 by 장대명화

  • 인과 연

    2010.03.10 by 장대명화

  • 여보게 부처를 찾으시는가

    2010.02.17 by 장대명화

  • 무재칠시(無財七施)

    2010.01.24 by 장대명화

손 ㅡ 남영숙

손 / 남 영 숙 금방 세수한 얼굴은 그대로 식물성이다. 일체의 상념을 씻어낸 표정이다. 톡톡 화장품을 바르는 목과 얼굴에는 경계가 없다. 그러나 수고한 손에겐 화장품이 아껴진다. 보습제 하나면 그만이다. 문득 노고에 비해 소홀히 대접받는 손에 대한 생각을 한다. 사람들이 세상과 맺고 있는 모든 연결고리의 시작이 되는 신체의 부분이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손이 있어 가능해진다. 인간의 인프라인 것이다. 생활의 최전선에 있으면서 보병처럼 묵묵하다. 음식을 해내고,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글씨를 쓰며 반가운 이의 손을 덥석 잡고 온갖 굳은 일과 즐거운 일에 첨병으로 나선다. 그렇게 세상과의 만남은 손으로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엮어주는 최초의 동작도 손에서 시작된다. 처음으로 이성과 손을 잡던 따스..

추천우수 수필 2010. 10. 25. 23:32

숨은 사랑 ㅡ 반숙자

숨은 사랑 / 반 숙 자 해거름이면 피아노를 두드렸다. 학교에서 퇴근한 뒤 빈 방이 주는 고요가 싫어서 저녁밥 지을 생각도 안하고 가곡이나 은파 같은 초보자의 곡을 쳐보는 것이다. 그날도 버릇처럼 딩동거리고 있는데 수녀님이 찾아왔다. 수녀님은 피아노의 건반을 눌러 보다가 뜬금없이 누군가를 사랑해 본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 또한 독신녀로 가까이 지내는 사이긴 하지만 수녀님의 질문은 뜻밖이었다. 나는 못들은 척 치던 곡을 계속했다. 대답에 대한 회피로 알았는지 한동안 망설이다 다시 물었다. 그런데 뜻밖의 질문이 무심을 가장한 내 마음에 묘한 파장을 일으켰다. "그런 수녀님은 누구를 사랑해 보셨어요.?" 역습이었다. 커다란 눈망울이 일순 당황해 하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장난기의 나의 역습이 노여웠는지 서둘..

추천우수 수필 2010. 10. 25. 23:31

무엇으로 남아있을까 ㅡ 최종두

무엇으로 남아 있을까 / 최 종 두 연어의 일생은 아무래도 흥미롭다. 드라마처럼 어쩌면 극적이기도 하다. 바다로 나가 살다가 산란기를 맞으면 자신이 태어났던 강으로 돌아오는 것도 신기하거니와 그 귀로가 너무도 먼 길이다. 그 먼 길에서 어떤 때는 급류를 만나고 폭포 같은 물속을 거슬러 올라와서 산란 장소에 이르면 주저없이 암컷은 알을 낳는다. 알을 낳으면 이번에는 수컷이 그 위에 사정을 해 알을 수정시키고 그런 다음에는 단 한마리도 남김없이 그대로 죽어버린다. 집단적인 정사라고 할까. 이쯤 되면 드라마처럼 극적이란 말이 무리가 아닌 듯싶다. 자연게에는 연어와 같은 특이한 삶을 누리는 생물들이 있다. 이를태면 미얀마제비가 교미를 끝내고는 암컷에게 잡아먹히는 일도 특이하다. 미얀마제비의 암컷은 사랑을 부어준..

추천우수 수필 2010. 10. 25. 23:31

[스크랩] 무소유 ㅡ 법정 스님

무소유(無所有)    "나는 가난한 탁발승(托鉢僧)이오.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요포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評判)이것 뿐이오."  마하마트 간디가 1931년 9월 런던에서 열린 제2차 원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가던 도중 마르..

카테고리 없음 2010. 3. 16. 01:26

인과 연

인과 연 / 원오 스님                                                                                                          내가 그대를 만날 줄 몰랐듯이                                        그대도 나를 만날 줄 몰랐으니                                    세월 인들                                    맺어지는 인연을 어찌 알리요                                          세월따라 흐르다 보니                                    옷깃 스치듯                     ..

법문 2010. 3. 10. 00:08

여보게 부처를 찾으시는가

여보게! 부처를 찾으시는가!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내 마음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내가 살면서 즐겁고 행복하면 여기가 천당이고살면서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하면 거기가 지옥이라네. 자네 마음이 부처고 자네가 관세음 보살이라네. 여보시게 친구! 죽어서 천당 가려 하지 말고 사는 동안 천당에서 같이 ..

법문 2010. 2. 17. 23:26

무재칠시(無財七施)

무재칠시 어떤이가 부처님을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무슨 까닭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배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없는 빈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주지 무얼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재산이 없더라도 줄 수 있는 일곱가지는 있느니라" 첫째는 ㅡ 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ㅡ 언사시(言辭施) 말로서 얼마든지 배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력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등이다. 셋째는 ㅡ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ㅡ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부드..

법문 2010. 1. 2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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