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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화사 / 김 규 섭

    2023.01.25 by 장대명화

  • 염불이란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

    2022.06.15 by 장대명화

  • 불을 꺼야 빛나는 것들 / 금강 스님

    2021.11.12 by 장대명화

  • 진정으로 귀한 사람 / 본각스님

    2021.02.13 by 장대명화

  • 육 바라밀

    2021.01.21 by 장대명화

  • 放下着

    2021.01.21 by 장대명화

  • 물같이 바람 같이 사는 길 / 혜원스님

    2020.12.28 by 장대명화

  • 카르마란 무엇인가.

    2020.11.04 by 장대명화

용화사 / 김 규 섭

용화사 / 김 규 섭 야윈 겨울이 봄을 기다리듯 우리가 천년의 세월을 기다리는 세상이 있다. 그 환희로운 세상을 약속한 이는 누구일까. 도심을 가로지르는 물길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무심천 언덕 위에 미륵도량 용화사가 있다. 용화사의 가람배치는 그대로가 자연이다. 전각은 둘인 듯 하나로 이어져 있고 공간은 분별과 대립 없이 두루 통하여 능선처럼 흐른다.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자 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랜 세월 절 마당을 지켜온 삼층석탑도 무언의 가르침을 전한다. 자신을 바로 보고, 마음을 바로 보라고. 마음이란 지혜를 가리키는 것. 부처님의 참모습은 고요한 마음이다. 암자에서 들려오는 목탁 소리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메아리로 퍼지고 거기에 바람 소리마저 더하니 세상 근심이 잠시 사..

법문 2023. 1. 25. 11:24

염불이란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

염불이란 윤회에서 벗어나는 길 / 원순스님(송광사 인월암) 내가 처음 절에 들어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모르고 살 때는 스님들이 염불하는 것이 참 싫었다. ‘염불보다 잿밥’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던 탓인지 나도 모르게 어떤 선입관이 생겨 청아한 염불 소리에도 감동보다는 거부감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뒷날 염불의 참된 의미를 알고 나서는 염불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염불을 권하고 있다. 알고 보니 염불의 내용 하나하나가 다 부처님의 가르침이요 큰스님들의 수승한 법문이었기 때문이다. 52장에서 말한다. 念佛者 在口曰誦 在心曰念 徒誦失念 於道無益 염불이란 무엇인가? 입에 부처님이 있을 때는 부처님만 소리 내어 외운다고 하고, 마음에 있을 때는 부처님을 본다고 한다. 부처님을 부질없이 입으로..

법문 2022. 6. 15. 23:47

불을 꺼야 빛나는 것들 / 금강 스님

불을 꺼야 빛나는 것들 / 금강 스님 산사의 가을밤은 제법 쌀쌀하다.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는 밤 숲길을 걷는다. 이번 가을은 비가 많이 내리고 흐린 날이 많아 별빛을 만나기 어려웠다. 모처럼 맑은 날의 밤을 기다렸다. 나무들은 벌써부터 겨울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열매를 땅에 내어놓고, 애써 봄부터 꺼내어 단단하게 만들었던 나뭇잎들과도 붉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밝게 빛나는 별빛과 청명함이 깃든 가을밤 숲길의 적요 속으로 걸어 들어가니 참 좋다. 마당에 나가 하늘을 보는데 별빛이 흐리다. 몇 해 전 숭례문이 방화로 스러진 후에 국가지정문화재의 건축물은 방범·방화 시설을 단단히 보완했다. ​마당 곳곳에 방범등을 켜 놓으니 절집에도 밤이 환하다. 일본 호시노무라에서 본 별빛이 가장 아름답다..

법문 2021. 11. 12. 10:23

진정으로 귀한 사람 / 본각스님

진정으로 귀한 사람 / 본각스님 모든 원인 나에게 있기에, 자신 다스리는 자가 귀인 원한을 품은 사람들 가운데서 원한을 버리고 즐겁게 살자 원한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도 원한에서 벗어나 살자 ㅡ 법구경 ㅡ 부처님이 사밧티의 거리에서 걸식을 하고 계실 때, 불을 섬기는 바라문 바라드바자가 부처님을 보고 기염을 토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 "머리 깍은 걸인아, 천한 사람아 거기 섰거라."라고 소리치면서 달려들었다. 이에 부처님은 걸음을 멈추고 바라문 바라드바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몹시 자애로운 모습으로 바라문에게 되물었다. "그대는 지금 참으로 천한 사람은 어떠한 사람이며 천한 사람을 만드는 조건이 무엇인줄을 알고 있는가?"라고. 너무나 조용한 부처님의 모습에 바라문은 잠시 할 말을 잊고 서있었다.이에 부처님..

법문 2021. 2. 13. 00:32

육 바라밀

六波羅蜜多, 6도六度 6도피안六到彼岸 6도무극六度無極 6바라밀 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 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로 이루어져 있다. 바라밀 또는 바라밀다는 산스크리트 '파라미타'(pāramitā)를 음역(音譯)한 것으로 완성·피안(彼岸) 등을 의미한다. 원래 바라밀의 개념은 원시불교에서 비롯된 것으로 부파불교(部派佛敎)의 논서인 〈대비바사론 大毘婆沙論〉에서는 보시·지계·정진·반야의 4가지 바라밀을 논하고 있다. 6바라밀은 원시불교에서 말하는 계(戒)·정(定)·혜(慧)의 삼학(三學)과 대승불교의 수행이 목표로 하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이념에 근거하여 팔정도(八正道)를 비롯한 모든 수행법들을 대승불교의 차원에서 체계..

법문 2021. 1. 21. 06:32

放下着

放下着 산사의 스님들 사이에 "방하착"이란 예화가 자주 등장 하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붓글씨를 쓰시는 분들께서애지중지하는 글귀이기도 하지요. 한 스님이 탁발을 하러 길을 떠났는데, 산세가 험한 가파른 절벽 근처를 지나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아래서 "사람 살려! "라는 절박한 소리가 실낱같이 들려왔다. 소리가 들려오는 절벽 밑을 내려다보니 어떤 사람이 실족을 했는지 절벽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다행히 나뭇가지를 붙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살려달라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이오?" 라고 스님이 물어보니 다급한 대답이 들려왔다. "사실은 나는 앞을 못보는 봉사 올시다. 산 넘어 마을로 양식을 얻으러 가던중 발을 헛딛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졌는데, 다행히 이렇게..

법문 2021. 1. 21. 06:06

물같이 바람 같이 사는 길 / 혜원스님

물같이 바람 같이 사는 길 / 혜원스님 고려시대 나옹 스님의 일화입니다. 소년에게 "무엇 때문에 중이 되려 하느냐"고 스승이 묻자 소년이 "삼계를 뛰어넘어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입니다"고 말하자 요연선사가 출가를 허락하였다고 합니다. 나옹이라는 법명을 받은 스님은 다음 게송을 지은 분으로 유명하지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과연 어떻게 사는 것이 물같이 바람같이 사는 것일까요. 욕심없이 인연 닿는 대로사는 것일까요. 저는 행자시절 계곡의 물줄기를 바라보다가 "어디서부터 시작하여 저렇게 흘러가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생겨서 물줄기를 거슬러 그 시원을 찾아 산 위로 올라가 본적이 있습니다. ..

법문 2020. 12. 28. 10:21

카르마란 무엇인가.

카르마란 무엇인가. 카르마는 인과의 흐름이다 오롯하고 맑고 명료한 지혜, 이것이 우리의 본성이자 우주의 본성이다. 모든 존재는 그 본성이 투명의식의 산물이므로, 선악의 구별을 떠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드러나는 이 세계의 모든 흐름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따른다. 설령 우주의 창조자인 신이라 할지라도 원인과 결과가 만들어내는 필연적인 흐름에는 거역할 수 없다. 다만 조건을 변화시킴으로써 흐름의 물꼬를 트거나 방향을 조절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는 있다. 원인과 결과의 인과법칙을 통틀어 카르마(karma)라고 하는데, 자연과학에서의 인과율이 물질세계의 인과법칙인데 반하여, 카르마는 정신과 물질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인과법칙이다. 산스크리트어 카르마(karma)를 번역한 가장 보편적인 우리말은 "업(..

법문 2020. 11. 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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