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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과 몸과 해금 / 김 훈

    2025.05.17 by 장대명화

  • 음악이 흐르는 나의 사원 / 구 활

    2025.05.17 by 장대명화

  • 백년의 사랑 / 김 종 회

    2025.05.17 by 장대명화

  • 수필은 주역(周易)에 생활복을 입힌 것이다 / 박 양 근

    2025.05.17 by 장대명화

  • 시간의 바깥 외5편 / 모 임 득

    2025.05.16 by 장대명화

  • 2024년 경기 수필 공모전 대상, 멧노랑나비 / 김 미 경

    2025.05.07 by 장대명화

  • 바람의 넋 / 유 희 남

    2025.05.06 by 장대명화

  • ◆ 브로콜리를 매일 먹어야 하는 6가지 이유

    2025.05.02 by 장대명화

글과 몸과 해금 / 김 훈

글과 몸과 해금 / 김 훈 글을 쓸 때 내 마음속에는 국악의 장단이 일어선다. 일어선 장단이 흘러가면서 나는 한 글자씩 원고지 칸을 메울 수 있다. 이 리듬감이 없이는 나는 글을 쓸 신명이 나지 않는다. 내 몸속에서 리듬이 솟아나기를 기다리는 날들은 기약 없다. 그런 날 나는 때때로 술을 마시거나, 자전거를 타고 강가로 나간다. 휘모리장단으로 글을 쓸 때, 내 사유는 급박하게 솟구치는 언어 위에 서려서, 연결되거나 또는 부러진다. 사유가 부러지고 다시 이어지는 대목마다 문장이 하나씩 들어선다. 이런 문장들은 대체로 짧고 다급하다. 문장은 조바심치면서, 앞선 문장을 들이박고 뒤따르는 문장을 끌어당긴다. 휘몰이로 몰고 나가는 문장은 거칠다. 나는 이런 문장을 한없이 쓰지는 못한다. 힘이 빠지면 내 문장은 중..

추천우수 수필 2025. 5. 17. 23:38

음악이 흐르는 나의 사원 / 구 활

음악이 흐르는 나의 사원 / 구 활 기억은 지문을 능가한다. 지문은 가지 않고 행하지 않는 곳에는 찍히지 않는다. 그러나 기억은 지문만큼 믿을 것이 못된다. 가지 않았는데도 간 것처럼 착각을 일으킬 때도 있고, 행하지 않았는데도 행한 것처럼 우길 때도 있다. 이것을 심리학자들은 '착각상관'(illusorycorrelition), 다시 말하면 마음이 만들어 낸 착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걸 기억과 갈피 속에 심기만 하면 거짓이 참이 되고 없었던 것이 있었던 것으로 바뀌기도 한다. 기억은 덧칠 선수다. 아름다웠던 옛일은 한껏 부풀리고 추한 과거는 물감을 두텁게 발라 지워버리기도 한다. 기억은 때로 소설처럼 지어내고 삭제와 수정을 통해 보완 내지 미화하려 한다. 그래서 기억은 원음과는 조금 다른 편곡한 음일..

추천우수 수필 2025. 5. 17. 23:36

백년의 사랑 / 김 종 회

백년의 사랑 / 김 종 회 “사람이 어떻게 죽을 것이냐 하는 문제는 곧 어떻게 살 것이냐 하는 문제와 같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2000년 9월에 유명(幽明)을 달리한 필자의 스승 황순원 선생께서 생전에 자주 하시던 말씀이다. 죽음의 순간은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 전체를 반영한다. 다가올 죽음을 걱정하기보다는 남아 있는 삶의 나날에 정성을 다하는 것이 오히려 두려움을 넘어서는 길이 된다는 뜻이다. 생전의 언표를 실천하듯 〈탈〉, 이후 황순원의 후기 단편들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치열하게 탐색한다. 말년의 선생께서는 이 땅에서 수(壽)를 다하고 세상을 하직할 때, 가족이나 주위에 폐 끼치지 않고 갈 수 있도록 기도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평생을 해로한 부인 양정길(楊正吉) 여사와 함께 서울 사당동에..

추천우수 수필 2025. 5. 17. 23:30

수필은 주역(周易)에 생활복을 입힌 것이다 / 박 양 근

수필은 주역(周易)에 생활복을 입힌 것이다 / 박 양 근 “가는 것은 모두 이 시냇물과 같구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간다.” 어느 날 공자님이 시냇물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가면서 한탄한 말이다. 우리들도 일상에 묻혀 지내다가, 모든 것들은 쉬지 않고 변한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을 때 하늘에 뜬 구름을 쳐다본다. 기원전 6세기경 희랍의 서정시인도 인생무상을 이렇게 노래했다. 보게나, 세월이 내 관자놀이 위로 흰 서리를 뿌리더니, 어느새 내 머리를 흰 눈밭으로 만들었네. 이가 빠져 버린 잇몸은 자꾸 넓어지고 젊음도 기쁨도 오래전에 스쳐가 버렸네 시인이든 철학자의 명석한 논리와 다감한 감정이 지향하는 곳은 한 곳, 한 것이다. 그것은 인생과 자연의 변화이다. 천지개벽 (天地開闢), 상전벽해 (桑田..

수필작법 도움 글 2025. 5. 17. 00:08

시간의 바깥 외5편 / 모 임 득

시간의 바깥 / 모 임 득 째깍째깍 시곗바늘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보기만 해도 이름을 알 수 있는 꽃. 시계꽃 구조는 봐도 봐도 신기하다.우주를 닮은 듯한 원형에 들여다볼수록 꽃술이 독특하다. 꽃은 오전 10시경부터 펴지기 시작하여 시침 방향으로 꽃잎이 한 장씩 펴진다. 꽃은 하루만 지속되며 오후에는 다시 접힌다. 처음 꽃을 보고 시선을 떼지 못했다. 어쩜 이렇게 정교할까. 시계의 문자판 같은 자주색 부화관 위에는 수술이 5개, 씨방을 이고 암술대는 세 개로 갈라지는데 시침과 분침, 초침인듯하여 꼭 시간을 지나는 중인 거 같았다.삶은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달력의 숫자가 달라지고 해가 바뀌었다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다. 그러나 한 해가 지나감은 인생의 흐름 속에서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나를 ..

추천우수 수필 2025. 5. 16. 05:09

2024년 경기 수필 공모전 대상, 멧노랑나비 / 김 미 경

멧노랑나비 / 김 미 경 - (2024년 경기 수필 공모전 대상) 11월은 멧노랑나비가 겨울잠에 드는 달이다. 나비는 날개가 생명이고 벼리다. 나비를 표현할 때 날개를 빼면 무얼 말할 수 있을까. 따스함이 감도는 노란색 때문일까. 날개는 나비가 한겨울 추위로부터 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막이 돼주는 듯하다. 겨우내 제 몸에 품은 봄이 행여나 얼까 봐 날개를 포개고 미동이 없다. 가진 거라곤 날개 한 쌍뿐이지만 그 속에 품은 꿈만은 무한하다. 봄꿈을 간직한 나비는 끝이 아닌 시작을 알리는 부활의 전령사다. 코끝이 시린 찬바람이 불면 메뚜기, 잠자리, 사마귀와 같은 곤충들은 쉽게 얼어 죽는다. 그렇지만 멧노랑나비는 북풍한설에도 죽지 않고 성충인 채로 겨울을 지난다. 멧노랑나비는 여름잠을 자고 겨울잠도 자는 곤충..

추천우수 수필 2025. 5. 7. 14:10

바람의 넋 / 유 희 남

바람의 넋 / 유 희 남 ​나는 죽어 새가 되고 싶다. ​ 현세에 지은 죄가 하도 무거워, 꿈도 야무지다고 내쳐질 게 뻔 하지만, 그래도 뻔뻔스러운 난, 한번쯤 하느님께 떼를 써 볼 참이다. ​한때는, 생명을 받지 않고, 축생으로도 풀잎으로도 태어나지 말고, 구음이나 바람으로 환생하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젊은 날에는, 꽃보다 이쁘고 지인달사처럼 의연한 나무를 볼 때마다, 죽으면 푸른 나목으로 살고 싶단 소망을 가진 적도 있었다. ​ 그러나, 내 혼 속에는 아버지 피가 흐른다. ​그것은, 자유, 자유, 자유의 피다. ​시원을 알 수 없는 그리움으로, 일평생 수상스런 바람에 부대낄 자유의 향기. 그래서 난, 새가 되고 싶다. 새가 되고 싶다. ​아마, 선친께서도 새가 되셨으리라. ​ 일생동안 누구한테도..

추천우수 수필 2025. 5. 6. 22:02

◆ 브로콜리를 매일 먹어야 하는 6가지 이유

◆ 브로콜리를 매일 먹어야 하는 6가지 이유 ■ 브로콜리는 '슈퍼푸드'로 불리며 꾸준히 사랑받는 식재료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브로콜리는 면역력 강화, 뇌 기능 개선, 소화 촉진 등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와 식물성 영양소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해 장내 미생물에 의해 유익하게 대사될 수 있다. 특히 브로콜리는 비타민 A, C, K와 엽산, 칼슘, 철, 칼륨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해 매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타임오브인디아의 자료를 바탕으로 브로콜리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 면역력 강화에 ..

좋은 글. 삶의 지혜 2025. 5. 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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