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버지란

좋은 글. 삶의 지혜

by 장대명화 2012. 3. 6. 15:00

본문

 

 

아버지란 (작자 미상)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검게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 은 잘 보이질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히 일어나 나가는 장소(직장) 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는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이 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녀를 결혼시킬 때도 한 없이 울면서도 얼굴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 어머니는 열 번의 걱정의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문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 자랑은 자식 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 이다.

아버지에게 가장 꺼림직한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담이 있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 에게 그럴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은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미안하게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남모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 잘 취 한다 그 이유는 "아들, 딸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면서도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 살 이든지 아버지에 대한 현재 생각이 최종적 이라 생각 하지 말라.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4 세 때 - 아빠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7 세 때 -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8 세 때 - 아빠와 선생님 중 누가 더 높을까? 14 세 때 - 우리 아버지요! 세대 차이가 나요. 25 세 때 - 아버지 이해 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30 세 때 - 아버지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40세대 - 여보! 이 일을 결정하기 전 에 아버지 의견을 들어 봅시다. 50 세 때 - 아버님은 훌륭한 분 이었어! 60 세 때 - 아버님이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터인데......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 에도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 하게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두 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그 열배쯤 될 것 이다. 자녀들 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직위가 높지 못한 것에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럼 마음에 속으로 운다.

아버지는 가정 에서 어른 인체 하지만 친한 친구나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 도 안 하지만 혼자 운전을 하면서는 큰 소리로 기도도 하고 주기도문 을 외는 사람이다.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 갔다 하지만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간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와 같은 이름이다. 시골 마을의 느티나무와 같은 크나큰 이름 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