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영동 반야사 보유 문화재의 가치에 대한 세미나

장대명화 2018. 6. 29. 22:19

 

 

불교신문

영동 반야사는 6월28일 ‘보유 문화재의 가치와 사찰의 환경·종합정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동 반야사(주지 성제스님)는 지난 28일 경내 설법전에서 ‘보유 문화재의 가치와 사찰의 환경·종합정비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반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851년 신라 무염국사가 창건한 천년사찰이다. 보물 제1371호 삼층석탑과 대웅전, 삼존불, 석조 부도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과 계곡이 깊고 주변 경관이 수려해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반야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보유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인 사찰 종합정비 방안을 모색하여 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광주 빛고운절 주지 무진스님이 불교문화재 분야를 비롯해 오세덕 경주대 교수가 석조문화재 분야, 홍광표 동국대 교수가 전통조경 분야, 정성권 단국대 교수가 불교미술 분야, 김동현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이 건축문화재 분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반야사 주지 성제스님

반야사 주지 성제스님은 “반야사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빛나는 문화유산을 간직한 천년고찰이자 문수보살이 상주하시는 지혜의 도량으로서 지역의 정신문화를 이끄는 중심 사찰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세미나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반야사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보다 국민들과 가까운 반야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시영 충청지사장  lsy@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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